아이패드 9세대를 구입한 지 1달이 되었습니다. 1달동안 직접 사용해보면서 주로 사용했던 앱과 기능, 전반적인 9세대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봤습니다.
아이패드 9세대 구입을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되는 포스팅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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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9세대 선택 이유
아이패드를 구입하기 전 9세대를 살 지, 10세대를 살 지, 혹은 더 상위 버전을 구매할 지에 대해 꽤 오랜 기간 고민을 했습니다.
유투브나 다른 블로그 글을 보면서 차이점 등을 비교해봤는데요.
사용 목적에 우선 순위를 두고 제품을 비교해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맥북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다보니 영상 편집 등 고사양이 필요한 작업은 맥북으로 모두 작업이 가능한 상태였고, 주로 인터넷 강의를 듣거나 기록 목적으로, 업무 중에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의 기능만 원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때문에 성능 차이보다는 제품 특성과 가격에 신경을 썼습니다.
아이패드 10세대의 경우 아이패드 9세대보다는 조금 더 좋은 성능을 보이지만, 가격에서 약 20만원 정도 차이가 났습니다.
| 구분 | 아이패드 9세대 | 아이패드 10세대 |
| 디스플레이 | Retina 디스플레이 (25.9cm) |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 (27.5cm) |
| 칩셋 | A13 Bionic 칩 8코어 Neural Engine | A14 Bionic 칩 16코어 Neural Engine |
| 카메라 | 8MP 와이드 카메라 | 12MP 와이드 카메라 |
| USB | Lightning 커넥터 | USB-C 커넥터 |
| 스피커 | 스테레오 스피커 | 가로 방향 스테레오 스피커 |
| 애플 펜슬 | 1세대 지원 (2세대 x) | USB-C 지원, 1세대 지원 |
기능을 나열해봤을 때 분명히 10세대가 더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20만원을 더 지불할 정도로 성능이 차이가 나는지를 봤을 때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9세대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패드 9세대 1달 사용 후기
1달 정도 사용해보면서 구매에 있어 후회가 된다는 생각은 1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를 구매하고 잘 활용하지 않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의 경우 아이패드가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업무 중에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는 목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데요.
아이패드 9세대 스피커가 한 쪽에서만 나오는 형태이다보니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텐데, 에어팟을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불편함을 느낄 일은 없을 겁니다. 저도 에어팟에 항상 연결해서 영상을 시청하다보니 영상을 보는데 있어서 불편함은 없습니다.
49만원이라는 돈이 적은 돈은 아니기에 고민을 했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구매를 후회하진 않습니다.
아이패드에서 주로 사용하는 앱
(1) 굿노트
굿노트 앱은 제가 아이패드를 구매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메모를 하거나 기록을 하는 목적으로 사용하기에 가장 최적화된 앱으로 저는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필기를 하거나 독서 노트를 기록하고 일기를 쓰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실제 제가 활용하는 화면입니다.
굿노트는 최근 6버전을 출시하면서 가격이 일회성 구매 시 9,900원에서 40,000원으로 오르기도 했는데요.
연 단위로 14,000원을 지불하는 구독제도 생겨서 1년에 14,000원을 지불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싸다고 생각이 들 수 있는데, 1달에 1,000원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그리 비싼 비용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2) Procreate
프로크리에이트는 그림을 그리는 앱입니다.
다양한 브러시를 제공하여 실제 그림을 그리는 화가분들도 활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투브에도 프로크리에이트를 활용한 그림 그리는 강좌들이 많아서 하나씩 따라해보면서 사용법을 익혀보고 있습니다.
저보다 와이프가 더 관심을 갖고 그림을 그릴 정도로 아이패드가 또 하나의 취미를 선사해주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실제로 제가 프로크리에이트로 그려본 그림입니다.
아이패드 9세대 단점
1달 정도 사용을 해보니 아이패드 9세대를 활용하면서 단점이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물론 장점이 더 많지만, 아이패드 구매를 망설이는 분들께 아래 내용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홈 버튼
오랜 아이폰 유저로서 홈 버튼이 반갑기도 했지만, 홈 버튼이 없는 아이폰을 사용한 기간이 어느 정도 되다보니 현재는 홈 버튼을 활용하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9세대 구입을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홈버튼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애플 펜슬 충전
애플 펜슬을 활용하여 기록하거나 메모하는 것이 제가 아이패드를 구매하게 된 이유이기도 한데요.
아이패드 9세대는 애플펜슬 2세대를 지원하지 않다보니 1세대를 사용 중에 있습니다. 1세대의 경우 충전에 있어 제한점이 많습니다.
2세대의 경우 아이패드에 부착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되는데, 1세대의 경우 별도 충전을 해줘야 된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다행히 애플펜슬 1세대를 구입했을 때 Lightning 방식으로도 충전할 수 있도록 허브를 함께 포함해서 받게 되어 그나마 충전에 어려움을 겪진 않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2세대는 1세대보다 지원하는 기능들이 더 있을 것이기에 1세대 사용만 가능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지금까지 아이패드 9세대 구입 후 1달 사용 후기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아이패드 9세대를 구입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합니다.
9세대를 최저가에 구매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 통해서 구매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저도 쿠팡을 통해서 구매했고, 공홈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5만원 정도 저렴한 금액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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